하나로텔레콤 상승.."최악의 시기에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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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저조한 실적과 고객정보 유출로 하락을 거듭해 온 하나로텔레콤이 모처럼 오름세다.
22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하나로텔레콤은 1.68% 오른 7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약세장 속에서 이같은 상승은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고객정보유출 여파, 하나로텔레콤에 대한 SK텔레콤의 소극적인 접근, 로스컷(손절매) 매물 증가 등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 지금이 최악의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조금 길게 보면 현 시점이 하나로텔레콤 주식을 사는 매우 좋은 시기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추천했다. 고객정보 유출 건은 시장 자정 노력으로 이어져 통신시장 전체적인 안정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현재 마케팅채널이 텔레마케팅 중심에서 대리점 등 직접마케팅 중심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SK텔레콤 대리점을 활용할 수 있는 하나로텔레콤이 점차 유리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역시 "지난 1분기 적자 전환 이후 SK텔레콤과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 발현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1분기 실적부진은 1회성 비용에 따른 것으로 향후 실적 악화 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의 협업은 전략적 필요에 의해 다소 시점이 늦춰진 것일 뿐, 장기적인 흐름에는 변화가 없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향후 하나TV 발전 가능성과 본격적인 유무선 시너지 창출을 염두에 둔 투자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22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하나로텔레콤은 1.68% 오른 7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약세장 속에서 이같은 상승은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고객정보유출 여파, 하나로텔레콤에 대한 SK텔레콤의 소극적인 접근, 로스컷(손절매) 매물 증가 등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 지금이 최악의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조금 길게 보면 현 시점이 하나로텔레콤 주식을 사는 매우 좋은 시기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추천했다. 고객정보 유출 건은 시장 자정 노력으로 이어져 통신시장 전체적인 안정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현재 마케팅채널이 텔레마케팅 중심에서 대리점 등 직접마케팅 중심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SK텔레콤 대리점을 활용할 수 있는 하나로텔레콤이 점차 유리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역시 "지난 1분기 적자 전환 이후 SK텔레콤과의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 발현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1분기 실적부진은 1회성 비용에 따른 것으로 향후 실적 악화 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의 협업은 전략적 필요에 의해 다소 시점이 늦춰진 것일 뿐, 장기적인 흐름에는 변화가 없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향후 하나TV 발전 가능성과 본격적인 유무선 시너지 창출을 염두에 둔 투자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