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들이 겨울 의류,스키 시즌권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역(逆)시즌 마케팅을 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닷컴은 숲,케네스레이디,리스트,애드호크 등 유명 브랜드의 겨울 코트.부츠.점퍼 등을 최대 70% 할인한 '윈터 특별상품전'을 다음 달 중순까지 연다고 22일 밝혔다.

리스트의 '여성 알파카 코트'를 73% 할인한 7만9000원에 내놓고 에스크의 '웨스턴풍 부츠'를 80% 저렴한 3만9000원에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의 H몰도 점퍼 모피 등 겨울 이월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엔키스타의 '코듀로이 카고 팬츠'를 9900원에 내놓고 메탈 소재를 사용한 지센우먼의 '쟈카드 재킷'도 2만9000원에 판매한다.

인터파크는 김장철 주력 상품인 김치냉장고를 할인 판매하는 '위니아 딤채 사은행사'를 진행 중이다.

딤채 인기 김치냉장고를 최대 14% 할인해 주고 유리 제품인 '프랑스 루미낙 아케이드 볼'(8세트)을 사은품으로 준다.

디앤샵도 다음 달 19일까지 오크밸리 스노우파크의 시즌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심야 시즌권(오후 10시~오전 3시)이 3만6100원,야간 시즌권(오후 6시30분~자정)은 12만원이다.

이 밖에 옥션도 패션플러스관을 통해 200여 종의 겨울 코트를 70~8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