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과 공효진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음을 공식으로 인정했다.

22일 소속사 sidusHQ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효진, 류승범씨의 결혼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라는 골자의 내용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공효진씨와 류승범씨는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라면서 "그러나 항간에 떠도는 결혼에 대한 어떠한 결정이나 구체적인 계획이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결혼설 등 추측성 소문들은 사실과 다름을 못박았다.

특히 "한 번의 헤어짐 후, 좋은 친구로 지내다 다시 만남을 갖게 됐기 때문에 두 배우 모두 더 조심스럽고 신중한 마음입니다. 결혼여부보다 젊은 남녀의 예쁜 만남에 주목해주시고,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면서 이들의 만남에 좋은 시선을 당부했다.

류승범과 공효진은 지난 2002년 SBS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서 커플로 등장하면서 연인사이로 발전, 그러나 2003년 결별을 선언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