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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산하기관도 구조조정 ‥ 예산 10%ㆍ인력 5%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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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가 '대국-대과'체제 조직개편의 '총대'를 멘데 이어 이번에는 산하기관 구조조정의 최일선에 나섰다.

    행안부는 산하기관장 연봉 삭감,10% 예산 감축,5% 인력 줄이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하기관 경영합리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그동안 비효율적인 경영과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보수 수준 등으로 인해 공기업에 대한 개혁 필요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행안부의 이번 조치로 각 부처 산하기관 구조조정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우선 산하기관장 10명의 연봉을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 삭감해 1억원 내외로 묶을 방침이다.

    즉 차관급으로 분류되는 기관장은 차관 연봉 수준인 1억∼1억1000만원,1급 상당으로 분류되는 기관장은 1급 연봉 수준인 9000만∼1억원으로 기본연봉을 낮출 계획이다.

    현재 행안부 산하기관장의 연봉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이 1억5600만원으로 가장 많고 한국지역진흥재단 이사장이 8600만원으로 가장 적다.

    행안부는 기관장들의 연봉 삭감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행안부 장관과 산하기관장 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또 산하기관의 인력을 정원 대비 5% 이상 감축하고,조직은 유사ㆍ중복 기능 및 소규모 부서를 통폐합하며 새로운 조직 신설은 억제하기로 했다.

    산하기관의 올해 예산도 경상경비 위주로 10% 이상 줄일 방침이다.

    2009년 예산은 2008년 수준의 감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재검토한 뒤 정하기로 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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