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간에 떠돌았던 배우 류승범(28)과 공효진(28)의 재결합설에 대해 공효진의 소속사 싸이더스HQ가 공식으로 인정했다.

싸이더스HQ는 22일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최근 항간에 불거진 결혼설은 어떤 결정이나 구체적인 계획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한 번의 헤어짐 후 좋은 친구로 지내다 다시 만남을 갖게 되었기 때문에 두 배우 모두 더 조심스럽고 신중한 마음이다. 젊은 남녀의 예쁜 만남에 주목해주시고,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01년 SBS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류승범 공효진 커플은 연예계 공식 커플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2003년 결별을 선언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이후 영화 '가족의 탄생'에서 연인으로 함께 출연하며 재결합설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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