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첫 방송된 SBS '일지매'가 ' MBC '스포트라이트'를 제치고 수목드라마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준기가 '일지매'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극본 최란, 연출 이용석)가 지난 21일 첫방송에서 TNS미디어코리아 전국기준 14.8%를 기록하며 이날 11%를 차지한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1일 첫 방송된 SBS '일지매' 1회에서는 이준기가 짧게 등장했으나 박진감 넘치는 연기를 펼쳐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5년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의 사극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모아졌으며 의적 '일지매'의 강렬한 캐릭터로 강한 남자의 모습을 선보이며 파격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준기는 '일지매'를 연기하기 위해 7Kg의 몸무게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으며 그가 입고 나오는 갑의가 500만원어치의 가치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앞으로 '왕의 남자' 공길역에서 '일지매'로 변신한 이준기의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이 그의 또 다른 색깔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같은날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아빠셋엄마하나'는 TNS미디어코리아 전국기준 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