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전자 부품업체, 일제히 노사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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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자 부품업체들이 일제히 노사협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노사 양측의 이견이 커 협상 타결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부품업체들의 경영자 협의체인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20일 금속노조와 가진 제6차 중앙교섭에서 기본협약 및 산별중앙협약의 유효기간을 종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사내 하청노동자의 처우 및 최저 임금 현행 유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은 "검토할 가치도 없는 개악안을 제출했기 때문에 사측에 다시 안을 가져올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금속노조는 이와 함께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선언을 하자고 사측에 요구했다.
부품업계 노사는 오는 27일 7차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GM대우자동차 등 완성차 업계는 22일 중앙교섭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사측이 참석하지 않아 무산됐다.
다만 현대차 등은 노조가 산별준비위원회 참석을 거부하더라도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물밑 접촉 통로를 열어놓기로 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하지만 노사 양측의 이견이 커 협상 타결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부품업체들의 경영자 협의체인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20일 금속노조와 가진 제6차 중앙교섭에서 기본협약 및 산별중앙협약의 유효기간을 종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사내 하청노동자의 처우 및 최저 임금 현행 유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은 "검토할 가치도 없는 개악안을 제출했기 때문에 사측에 다시 안을 가져올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금속노조는 이와 함께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선언을 하자고 사측에 요구했다.
부품업계 노사는 오는 27일 7차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GM대우자동차 등 완성차 업계는 22일 중앙교섭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사측이 참석하지 않아 무산됐다.
다만 현대차 등은 노조가 산별준비위원회 참석을 거부하더라도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물밑 접촉 통로를 열어놓기로 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