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지식경제부가 경기도 평택,화성 일대를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고시한 뒤 당초 이곳에 입주하기 위해 건축허가까지 받은 중소기업들의 공장 신축이 전격 금지됐다.

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해당 기업들은 사전에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고지되는 바람에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