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 경영쇄신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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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재용 전무의 거취가 정해지면서 삼성의 경영쇄신작업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4월 22일 이건희 회장 퇴임 발표 이후 삼성의 변화를 한정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삼성은 지난 4월 22일 이건희 회장의 퇴임을 포함한 특검 이후 경영쇄신안을 발표했습니다.
이학수 삼성 전략기획실장
"이건희 회장의 퇴진과 함께 홍라희 관장도 리움미술관 관장과 문화재단 이사 직을 사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재용 전무는 삼성전자의 CCO를 사임한 후..."
"전략기획실은 해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한 달. 삼성은 어떻게 변했을까?
이건희 회장은 퇴임 선언 이후 공식적인 활동을 접고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대신 삼성의 얼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S)
이 회장은 당분간 IOC 위원직에만 전념하기로 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5월 14일에는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윤종용 부회장의 퇴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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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세대로 분류되는 이학수.윤종용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손을 떼며 이건희 체제가 막을 내립니다.
삼성전자의 새 수장으로는 이윤우 대외협력담당 부회장이 선임됐으며
이 부회장은 지난 22일 취임식을 갖고 삼성전자의 창조경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삼성 사장단 인사는 경영쇄신을 위해 예상보다 규모가 큰 '중폭'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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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 인사에 이어 삼성은 16일 2008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상무와 상무보를 통합하는 보직개편으로 임원 승진 규모는 예년보다 적은 223명 수준이었습니다.
승진 연한이 찬 이건희 회장의 두 딸 이부진 신라호텔 상무와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보는 승진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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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재용 전무의 거취가 결정되면서 막바지에 접어든 삼성그룹의 경영쇄신.
이제 6월 말까지 잔류하고 있는 전략기획실 인원들의 완전 해체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