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 막판까지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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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는 막판까지 코미디였다.
23일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은 야당 의원 2명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바람에 투표 종료가 30여분간이나 지연되는 구태를 보였다.
임채정 국회의장은 "투표를 하지 않은 분들은 빨리 해 달라"며 짜증 섞인 목소리로 수차례 투표를 독려했다.
심재철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빨리 투표 종료를 선언해 달라"고 닦달했고 이에 민주당 최재성 의원 등은 "앰뷸런스를 타고 오는 중이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촉구했다.
결국 이날 표결은 피를 토하는 증세로 입원중인 장경수 민주당 의원이 앰뷸런스를 타고 본회의장에 도착해 마지막 투표를 하고서야 종료됐다.
23일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은 야당 의원 2명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바람에 투표 종료가 30여분간이나 지연되는 구태를 보였다.
임채정 국회의장은 "투표를 하지 않은 분들은 빨리 해 달라"며 짜증 섞인 목소리로 수차례 투표를 독려했다.
심재철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빨리 투표 종료를 선언해 달라"고 닦달했고 이에 민주당 최재성 의원 등은 "앰뷸런스를 타고 오는 중이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촉구했다.
결국 이날 표결은 피를 토하는 증세로 입원중인 장경수 민주당 의원이 앰뷸런스를 타고 본회의장에 도착해 마지막 투표를 하고서야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