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청에서 2년 2개월의 군복무를 마친 가수 김종국이 소집해제 신고를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절친한 윤은혜에게 한마디 하라는 취재진의 요구에 웃음 터뜨리며 "잘돼서 만나면 어색할거 같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내가 복무하는 동안 너무 잘돼서 지금은 대하는 것이 어색할 것 같다”며 “항상 응원하고 있었다. 앞으로도 잘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지난 2006년 3월 입소해 용산 효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했다.

이날 퇴소한 김종국은 잠시 휴식기를 가진 후 올 가을께 컴백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동갑내기 가수 조성모 또한 구리시청에서 공익근무를 마치고 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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