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났어~ 정말" 이라는 유행로 유명한 탤런트 고두심이 제2의 유행어 탄생의 예감이 불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춘자네 경사났네'(극본 구현숙, 연출 장근수)의 고두심은 지난 21일과 22일 방송에서 "뻑이 간다 뻑이가"를 외쳐, 지난 89년 KBS 드라마 '사랑의 굴레'에서 경계성 성격장애를 앓고 있는 인물을 연기하며 "잘났어 정말"이라는 유행어로 공전의 히트를 친 후, 또 하나의 대박 유행어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춘자네 경사났네' 3,4회 방송에서 춘자가 향후 러브라인을 이룰 달삼(김병세 분)을 보고 한눈에 반해 내뱉은 마음의 소리다.

앞으로도 춘자는 "뻑이 간다 뻑이 가", "너나 잘 하세요" 등을 외치며 입만 열면 '홀딱 깨는' 대사로 호들갑스러운 면모를 보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뻑이 간다"에서 '뻑'은 강력한 자극으로 정신을 못 차란다는 의미의 속어로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 김선아가 자주 쓴 표현으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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