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오즈 효과에 의무 약정제까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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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LG텔레콤에 대해 데이터 가입자당 매출(ARPU) 성장이 기대되고 이익 안정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 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동통신 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했다.
김홍식 NH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풀브라우징 휴대폰 판매량 증가로 무선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 증가가 전망되고 특히 가격 경쟁력이 높은 오즈 서비스의 가입자 증가가 예상된다"며 "현 추세라면 오즈 가입자수 2008년 70만명, 2010년 300만명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른 LG텔레콤의 데이터 ARPU 증가 폭이 2010년까지 48%(1200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2008년 4월 의무 약정제 도입으로 이동통신시장 안정화 양상 뚜렷한 양상이며 향후 해지율 감소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로 LG텔레콤의 영업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의무 약정제 도입에 따라 장기적으로 LG텔레콤 해지율이 37% 감소할 전망이고 가입자당유치비용 증가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마케팅 비용 전망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만약 의무 약정제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해도 LGT의 이익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LGT의 경우 높은 순증 M/S 및 마케팅 효율성 나타내고 있어 시장과열에 따른 영업실적 악화 가능성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홍식 NH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풀브라우징 휴대폰 판매량 증가로 무선 데이터 정액제 가입자 증가가 전망되고 특히 가격 경쟁력이 높은 오즈 서비스의 가입자 증가가 예상된다"며 "현 추세라면 오즈 가입자수 2008년 70만명, 2010년 300만명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른 LG텔레콤의 데이터 ARPU 증가 폭이 2010년까지 48%(1200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2008년 4월 의무 약정제 도입으로 이동통신시장 안정화 양상 뚜렷한 양상이며 향후 해지율 감소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로 LG텔레콤의 영업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의무 약정제 도입에 따라 장기적으로 LG텔레콤 해지율이 37% 감소할 전망이고 가입자당유치비용 증가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마케팅 비용 전망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만약 의무 약정제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해도 LGT의 이익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LGT의 경우 높은 순증 M/S 및 마케팅 효율성 나타내고 있어 시장과열에 따른 영업실적 악화 가능성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