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 공략으로 주가 '탄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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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 공략으로 안정적 수익구도를 갖춘 종목들이 최근 조정장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기존 학습지 시장외에도 '읽기'제품 출시로 틈새시장을 확보하면서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력산업인 학습지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읽기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틈새시장을 선점하며 점차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웅진씽크빅은 4월 이후 가파른 반등세를 시현하며 2만대까지 밀렸던 주가는 23일 오전 현재 0.71% 오른 2만8200원에 거래되며 3만원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작년 5월말 상장된 동국제약은 전문의약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최근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대형제약사 중심의 시장점유율 강화 추세와 낮은 유동성으로 시장의 관심에서 소외됨에 따라 공모 이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었다"며 "그러나 전문의약품 내 틈새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고 있어 관심이 제고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동국제약이 작년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0년대 이후 신규 진입한 전문의약품이 빠른 시일내에 제품력과 영업력을 확보함으로써 그동안 실적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인사돌의 성장률 둔화를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니시스는 신규 기업의 진입이 어렵고 규모도 작아 대기업이 쉽게 진입하지 않는 신용카드 기반 PG(전자지불) 서비스 부문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김영주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니시스는 전자상거래 업체와 신용카드사간 온라인 지불 수단을 제공하는 전자지불 서비스 업체"라며 "전자지불 서비스는 현재 인터넷 관련 서비스 중 가장 매력적인 산업 모델"이라고 밝혔다.
특시 신용카드 기반 PG 서비스 시장은 이미 선발 기업간의 관점이 구축돼 신규 신입이 어렵고 대기업이 쉽게 진입하지 않는 틈새시장이라는 분석이다.
이니시스는 이달 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올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연초대비 40% 이상 급성장한 상태다.
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니시스에 대해 "주가가 연초 대비 급등해 다소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향후 3년간 EPS CAGR이 48% 인 점을 감안할 때 현재 목표주가는 보수적인 수치"라며 현 시점에서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 제시.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웅진씽크빅은 기존 학습지 시장외에도 '읽기'제품 출시로 틈새시장을 확보하면서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력산업인 학습지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읽기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틈새시장을 선점하며 점차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웅진씽크빅은 4월 이후 가파른 반등세를 시현하며 2만대까지 밀렸던 주가는 23일 오전 현재 0.71% 오른 2만8200원에 거래되며 3만원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작년 5월말 상장된 동국제약은 전문의약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최근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대형제약사 중심의 시장점유율 강화 추세와 낮은 유동성으로 시장의 관심에서 소외됨에 따라 공모 이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었다"며 "그러나 전문의약품 내 틈새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고 있어 관심이 제고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동국제약이 작년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0년대 이후 신규 진입한 전문의약품이 빠른 시일내에 제품력과 영업력을 확보함으로써 그동안 실적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인사돌의 성장률 둔화를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니시스는 신규 기업의 진입이 어렵고 규모도 작아 대기업이 쉽게 진입하지 않는 신용카드 기반 PG(전자지불) 서비스 부문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김영주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니시스는 전자상거래 업체와 신용카드사간 온라인 지불 수단을 제공하는 전자지불 서비스 업체"라며 "전자지불 서비스는 현재 인터넷 관련 서비스 중 가장 매력적인 산업 모델"이라고 밝혔다.
특시 신용카드 기반 PG 서비스 시장은 이미 선발 기업간의 관점이 구축돼 신규 신입이 어렵고 대기업이 쉽게 진입하지 않는 틈새시장이라는 분석이다.
이니시스는 이달 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올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연초대비 40% 이상 급성장한 상태다.
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니시스에 대해 "주가가 연초 대비 급등해 다소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향후 3년간 EPS CAGR이 48% 인 점을 감안할 때 현재 목표주가는 보수적인 수치"라며 현 시점에서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 제시.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