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류승범 커플이 결별 후 다시 연인 사이로 회복한 것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SBS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 함께 출연하며 2002년 연인으로 발전, 1년여간의 열애 후 서로의 바쁜 스케줄이 원인으로 2003년 결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재결합 설이 퍼지면서 5년만에 연인 사이로 돌아 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2일 연기자 공효진의 근거없는 결혼설이 퍼지면서 그녀의 소속사 싸이더스 HQ측은 두사람에 재결합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처음으로 전했다.

소속사 싸이더스HQ측은 22일 "공효진과 류승범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그러나,
항간에 떠도는 결혼에 대한 어떠한 결정이나 구체적인 계획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라고 항간의 결혼설에 대해 모든 사실을 부인했다.

이어서 "두 사람이 한 번의 헤어짐 이후 좋은 친구로 지내다 다시 만남을 갖게 되었기 때문에 두 배우 모두 더 조심스럽고 신중한 마음입니다"라며 "젊은 남녀의 예쁜 만남에 주목해주시고,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