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오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15P(0.49%) 오른 650.30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억원 순매수, 개인은 46억원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2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혼조세다. NHN다음이 2%대 상승, SK컴즈는 1%대 하락중이다.
평산, 소디프신소재가 1%대 상승, 태광이 3%대 오름세다. 메가스터디태웅은 약보합, 하나로텔레콤성광벤드, 서울반도체는 1%대 하락중이다.

지난 22일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개 복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던 관련주들이 이틀째 강세다. 에스티큐브가 12%대, 제이콤이 14%대 뛰고 있다. 그러나 전날 동반 급등했던 산성피앤씨는 강보합, 조아제약이 -3%대, 메디포스트가 -2%대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업체 세미텍은 5%대 상승하고 있다.

유니와이드가 M&A 컨설팅업체인 매드머니에서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매드머니는 전날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의 지분 7.63%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케이디이컴은 상한가,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씨앤비텍은 5%대 강세다.

감자후 재상장된 인피트론은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40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6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