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3일 독립 금융판매회사인 KFG와 금융상품 판매 및 공동 점포 운영 관련 업무제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KFG(Korea Financial Group)는 자사의 상품만을 취급하는 전속 대리점과는 달리 여러 금융회사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독립 금융상품 판매법인이며, 지점수 26개, 판매인력 약 710명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개인영업에 강점이 있는 독립 보험조직(GA)을 활용한 신규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상품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의 장점을 융합해 보다 폭넓은 고객에게 전문화된 우량 금융상품 및 체계화된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