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브리지텍‥컨택센터 구축 전문…영업이익률 17%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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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27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청약에 나서는 브리지텍(대표 이상호)은 컨택센터 구축 전문 업체다.컨택센터란 고객과의 접점이 전화에서 문자메시지,컴퓨터 메신저 등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과거 콜센터에서 확장된 개념이다.
브리지텍이 내세우는 가장 큰 강점은 관련 소프트웨어를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서도 신속한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
지난해 브리지텍의 영업이익률은 17.7%로 4.2∼12.1%인 외국기술을 기반으로 한 경쟁업체들에 비해 수익성이 훨씬 좋았던 것도 이 같은 이유다.
회사 측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여서 교체 및 업그레이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국내 17개 은행 중 11개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함께 다양한 사업 확장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회사는 컨택센터 임대 및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KT와 광대역 통합 네트워크(BcN) 구축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매출 비중은 컨택센터 64%,서비스 22%,통신 14%를 차지했다. 지난해 브리지텍은 매출이 235억원,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25.9%,순이익은 81.3% 늘었다.
순이익률은 13.7%를 기록했으며,자기자본이익률(ROE)은 35.7%나 됐다.
그러나 컨택센터 구축 및 유지 관련 비중이 전체 매출의 72.1%나 되는 데다 KT 관련 매출도 25.6%에 달하는 점은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기관 보유분 가운데 보호예수의무가 없는 물량이 10.4%에 달하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공모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29.9%로 상장 후 보호예수되는 물량은 우리사주 조합을 포함해 33.9%다.공모가는 3100원으로 정해졌다.
일반배정분은 35만7500주로 공모 후 주식 수는 893만7500주다.
굿모닝신한증권이 단독 주관하며 오는 6월4일 상장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브리지텍이 내세우는 가장 큰 강점은 관련 소프트웨어를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서도 신속한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
지난해 브리지텍의 영업이익률은 17.7%로 4.2∼12.1%인 외국기술을 기반으로 한 경쟁업체들에 비해 수익성이 훨씬 좋았던 것도 이 같은 이유다.
회사 측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여서 교체 및 업그레이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국내 17개 은행 중 11개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함께 다양한 사업 확장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회사는 컨택센터 임대 및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KT와 광대역 통합 네트워크(BcN) 구축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매출 비중은 컨택센터 64%,서비스 22%,통신 14%를 차지했다. 지난해 브리지텍은 매출이 235억원,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25.9%,순이익은 81.3% 늘었다.
순이익률은 13.7%를 기록했으며,자기자본이익률(ROE)은 35.7%나 됐다.
그러나 컨택센터 구축 및 유지 관련 비중이 전체 매출의 72.1%나 되는 데다 KT 관련 매출도 25.6%에 달하는 점은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기관 보유분 가운데 보호예수의무가 없는 물량이 10.4%에 달하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공모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29.9%로 상장 후 보호예수되는 물량은 우리사주 조합을 포함해 33.9%다.공모가는 3100원으로 정해졌다.
일반배정분은 35만7500주로 공모 후 주식 수는 893만7500주다.
굿모닝신한증권이 단독 주관하며 오는 6월4일 상장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