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플러스는 23일 최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실시한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현직 의사 3인이 참여, 주금 납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아이티플러스는 지난 21일 현직 의료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3인을 대상으로 신주 307만6920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를 한 바 있다.

이번 증자에 참여한 의사 3인 중 전시욱씨는 미국 하버드 치과대학과 뉴욕 치과대학을 졸업한 보철과 전문의 치의학 박사이며, 현재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와 압구정동 성미치과 원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또 김상현씨와 김용갑씨 모두 서울 치과대학 출신으로, 현재 개원의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욱 원장은 "현재 의료MSO 사업이 규제로 인해 일시 정체해 있으나,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등을 포함한 여러요인으로 의료 수요 창출이 단기간으로는 불가피한 실정이므로 의료기관의 전문성 확보와 경영활성화를 위해서라도 MSO가 확대되어야 한다"며 "이번 양사의 덴티솔루션과의 제휴에 공감해 증자에 참여하게 됐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