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이재진의 모친인 최봉내 씨가 23일 오전 간경화로 별세했다.

부친상을 당한지 불과 2년여 만이다.

최 씨는 평소 지병인 간경화를 앓고 오랫동안 투병해왔고 며칠 전 증세가 악화돼 22일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 씨는 간 이식수술을 받기 위해 대기하던 중이었다고 전해졌다.

이재진의 미니홈피 대문에는 'a형의 간을 찾아서'라고 적혀 있어 이재진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최 씨의 빈소는 서울 삼성의료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이재진과 동생인 힙합 그룹 무가당의 멤버 이은주와 함께 빈소를 지키게 된다.

한편, 이재진은 지난 4월 25일 병무청의 재입대 통보 불복 소송에서 패소해 현역 재입대를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