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박스형 CUV 이름 '쏘울'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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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오는 9월 국내에 출시하는 소형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량(CUV)의 이름을 '쏘울'(Soul)로 확정했다.
영혼,정신이란 뜻의 쏘울은 CUV 개발 프로젝트인 'AM'의 컨셉트카 명칭이었으나 의미 전달이 분명하고 발음하기도 쉬워 양산차명으로 채택됐다.
쏘울은 미니밴과 세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소형 CUV로 국산차로는 처음 선보이는 박스형 차량이다.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책임자(부사장)는 "쏘울은 기아차 디자인 경영의 신호탄 격인 차"라며 "이전 차량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전략 차종이란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부터 광주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이며,내년 3월 미국과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기름값 급등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소형 모델이어서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란 게 기아차의 기대다.
쏘울은 지난해 기아차의 1ㆍ2위 수출모델인 준중형 세단 '쎄라토'(1600cc) 및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포티지'(2000cc)와 비슷한 1600cc 배기량을 갖췄다.
쎄라토와 스포티지는 작년 20만4437대와 14만3982대가 각각 해외에서 판매됐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영혼,정신이란 뜻의 쏘울은 CUV 개발 프로젝트인 'AM'의 컨셉트카 명칭이었으나 의미 전달이 분명하고 발음하기도 쉬워 양산차명으로 채택됐다.
쏘울은 미니밴과 세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소형 CUV로 국산차로는 처음 선보이는 박스형 차량이다.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책임자(부사장)는 "쏘울은 기아차 디자인 경영의 신호탄 격인 차"라며 "이전 차량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전략 차종이란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부터 광주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이며,내년 3월 미국과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기름값 급등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소형 모델이어서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란 게 기아차의 기대다.
쏘울은 지난해 기아차의 1ㆍ2위 수출모델인 준중형 세단 '쎄라토'(1600cc) 및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포티지'(2000cc)와 비슷한 1600cc 배기량을 갖췄다.
쎄라토와 스포티지는 작년 20만4437대와 14만3982대가 각각 해외에서 판매됐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