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5.23 17:54
수정2008.05.24 11:29
재미동포 2세가 최근 163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 해군사관학교(USNA) 총학생회장에 처음으로 뽑혔다.
메릴랜드주 애나폴리스에 있는 해사캠퍼스에서 2008년 가을학기 생도 여단장으로 임명된 김상태씨(22ㆍ미국명 샘 김)가 그 주인공.그는 한인 생도 27명을 포함해 4400명의 생도를 이끌게 된다.
김씨는 "이순신 장군 같은 용맹한 기백으로 세계의 바다를 지키는 해군제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