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인 280만㎡ 규모의 웅천지구는 2013년까지 주거 상업 교육 의료 등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웅천지웰은 여수시 최초로 조성되는 택지지구에서 처음 분양하는 아파트로 모델하우스 개장 이틀째인 24일에도 전날에 이어 지역주민들이 대거 몰렸다.
웅천동 웅천지구 사업 부지 안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는 83㎡(25평)형,114㎡AㆍB(34평)형 등 총 3개의 견본주택이 설치됐다.
114㎡A는 총 1084가구 중 634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다.
전체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있다.
설계는 조망권을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베란다를 통해 단지에서 남쪽으로 200~300m 떨어진 바다를 볼 수 있다.
3.5베이(아파트 전면에 배치된 방과 거실 개수) 방식을 적용해 조망 통풍 및 채광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발코니 트기 옵션을 선택하면 안방(폭 3.3m,길이 3.6m)이 특히 넓어지는 점도 눈에 띄었다.
83㎡형은 총 150가구다.
거실 폭이 3.6m로 넓은 점이 특징이다.
내부 마감재는 전체적으로 간결해 보였다.
평균 분양가는 3.3㎡(1평)당 55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발코니 트기 비용은 주택형 별로 700만~800만원 선이다.
다음 달 2일부터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공공택지 물량으로 상한제가 적용된다.
6월부터 전매 제한기간이 완화됨에 따라 계약 후 1년이 지나면 입주 전이라도 전매가 가능하다.
(061)683-7000
여수=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