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왕'으로 불리며 20세기 미국의 부를 상징했던 존 록펠러의 후손들이 엑슨모빌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엑슨모빌의 전신인 스탠더드오일을 설립한 존 록펠러의 증손녀 네바 굿윈 록펠러 등 15명의 후손들은 이달 28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앞두고 엑슨모빌에 변화를 요구하는 4건의 안건을 공동 발의했다.

록펠러의 후손들은 특히 대체연료에 대한 투자 확대 및 회장과 최고경영자(CEO)직 분리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