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업체 삼성SDS는 일본 우라소에시(市) 전자정부 구축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지난 23일 일본 현지에서 사업 착수식을 가졌다.

우라소에시 전자정부 구축 사업은 올해부터 2년간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사업 규모는 총 1000만달러다.

삼성SDS는 1차로 2009년 3월까지 주민 기록，지방세，국민연금 및 건강보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 회사는 사가시에 이어 우라소에시 등 일본 전자정부 구축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향후 일본 내 2000여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관련 프로젝트 수주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정보기술(IT) 업체로부터 ERP(전사적 자원관리)，SCM(공급망 관리) 등의 사업분야에서 공동 참여를 요청받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해외사업 매출을 당초 목표치인 6000만달러보다 많은 약 8000만달러로 높게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