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인 논현동~잠실운동장 구간 건설공사를 내년에 착공해 2013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5619억원을 들여 논현동에서 삼릉공원, 코엑스, 탄천을 거쳐 잠실운동장까지 4.5㎞ 구간에 대한 지하철 실시설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구간에는 승강장 스크린도어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이 갖춰진 5개 역이 건설된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은 삼릉공원 역에서 분당선, 잠실운동장 역에서 2호선과 각각 환승할 수 있다.

이재철 ees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