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호가 친구 이동욱의 뮤직비디오 지원으로 정규 1집 음반을 발표해 화제다.

지난 23일 오후 2시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수호의 1집 타이틀곡인 '우리 사랑한 만큼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낸 이동욱은 2년여만에 친구 수호의 음반 홍보를 위해 다시 열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주변 관계자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뮤직비디오는 t윤미래, 샵, 컨츄리꼬꼬, 체리필터등을 촬영한 서인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수호의 친구이자 인기 배우로 현재 MBC 드라마 '달콤한인생'에서 열연을 펼친 이동욱은 10살 연상의 오연수와 베드신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뮤직비디오를 통해 강렬한 표정 연기를 선보인 이동욱은 "2년전 친구 수호의 싱글음반 지원을 위해 김태우, KCM 등 막역한 친구들이 모두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정규 음반을 발표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흔쾌히 노개런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수호 역시 "친구들의 조건없는 우정에 너무 고마움을 느낀다. 촬영 일정에 쫓기면서도 선뜻 출연하겠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김태우의 보컬 피처링으로 인기를 누렸던 사랑더하기에 이어 오는 29일 정규 1집 음반을 발표하는 수호는 타이틀곡 '우리 사랑한만큼'을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총 13트랙을 촘촘히 알차게 채웠다.

수호의 소속사 엑설런트ENT(대표:김현수)는 "수호의 '우리 사랑한만큼' 뮤직비디오는 오는 5월말부터 지상파 TV와 음악채널을 통해 음악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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