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26일 크레듀에 대해 잔상효과 소멸과 성장성 대비 저평가로 본격적인 주가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1000원 유지.

이 증권사 박종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진 삼성그룹 관련 악재와 그로 인한 실적저하의 '잔상효과'가 점차 소멸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관련 악재는 일시적 외부효과로 추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크레듀의 순이익은 2008년 기준으로 향후 3년간 전년대비 52.5% 높은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 기준 27배로 성장성 대비 저평가 상태이며 '잔상효과'의 점진적인 소멸과 함께 본격적인 주가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