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라멘 전문점 인수가 LG패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강희승 연구원은 "LG패션의 100% 자회사인 LF푸드는 지난 4월 라멘 전문점 '하코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며 "이는 올해 초 씨푸드 레스토랑 '마키노차야'를 인수한 데 이어 2번째"라고 설명했다.

인수 금액은 약 5억원이고 4월 이후 삼성점과 강남점 2개점을 운영중이다. 올해 매장 오픈 계획은 20개로 그 중 직영점은 3~4개, 나머지는 프랜차이즈로 진행될 계획이다.

매장 확대가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므로 향후 추가적인 투자 금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LG패션의 외식 산업 확대를 우려의 시선으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사업 규모와 투자금액이 크지 않아 본 패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고 주가가 하락할 경우 매수 기회라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