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6일 팅크웨어에 대해 판매량 증가로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적정주가 4만9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적정주가는 지난 23일 종가 대비 81.5%의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

이 증권사 오인범 연구원은 "팅크웨어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98억원, 영업이익 54억원, 순이익 41억원으로 매출 면에서는 추정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그러나 일회성 비용인 성과급 지급이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영업이익도 추정치데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은 분기대비 15.6% 증가한 576억원, 영업이익은 40.4% 늘어난 75억원, 순이익은 47.5% 증가한 60억원으로 최고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동사의 주력인 PND(Personal Navigation Device)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팅크웨어가 출비한 3D지도 '아이나비3D'로 인해 2009년 이후부터 수익구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향후에도 안정적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하고 펀더멘털은 여전히 건실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저가매수의 매력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