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00선마저 위협..IT株 줄줄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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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6일 연속 하락하면서 1800선 초반대로 내려앉았다.
26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주말 대비 23.22P(1.27%) 떨어진 1804.72P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 동안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주말 반짝 '사자'를 보였던 외국인도 다시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3억원과 24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70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871억원 매수 우위다.
통신과 건설, 전기가스 등 내수 방어주들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운수창고, 철강 등의 낙폭이 특히 크다.
LG디스플레이는 강보합에서 선방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전자, 삼성전기 등이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POSCO와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현대차, 우리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부진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을 배경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고, SK텔레콤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며 선방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6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주말 대비 23.22P(1.27%) 떨어진 1804.72P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 동안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주말 반짝 '사자'를 보였던 외국인도 다시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3억원과 24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70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871억원 매수 우위다.
통신과 건설, 전기가스 등 내수 방어주들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운수창고, 철강 등의 낙폭이 특히 크다.
LG디스플레이는 강보합에서 선방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전자, 삼성전기 등이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POSCO와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현대차, 우리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부진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을 배경으로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고, SK텔레콤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며 선방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