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아이폰은 어떨까? 내달 9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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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영상 통화가 가능한 '3세대(3G) 아이폰'을 다음 달 9일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은 애플이 매년 전략 제품을 선보인 세계개발자회의(WWDC) 개막일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매킨토시용 운영체제(OS)인 '레오퍼드'와 윈도 버전 웹브라우저 '사파리'가 공개되기도 했다.
PC월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WWDC 개막일에 직접 3G 아이폰을 손에 들고 나와 시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 업체인 아메리칸 테크놀로지 리서치의 쇼 우 분석가도 "3G 아이폰이 6월 초 공개와 동시에 남아 있는 물량 해소를 위해 기존 아이폰 가격이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쇼 우 분석가는 그동안 애플 신제품 발표나 실적 등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다.
시장에서는 3G 아이폰 출시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도 흘러나오고 있다.
기존 아이폰을 생산해온 대만의 혼하이가 3G 아이폰 제작을 이미 시작했으며 1차로 300만대가량을 조립하고 있다는 것.3G 아이폰은 내비게이션 기능을 위해 GPS(위성위치추적장치) 칩을 내장하며 화면을 누를 때마다 다양한 진동이 느껴지는 '햅틱' 기술도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가격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AT&T는 2년 약정으로 3G 아이폰을 살 경우 2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해 8기가바이트(GB) 모델은 199달러에,16GB 모델은 299달러에 각각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는 "애플의 3G 아이폰 출시는 북미와 유럽뿐 아니라 최근 3G 휴대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진출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이날은 애플이 매년 전략 제품을 선보인 세계개발자회의(WWDC) 개막일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매킨토시용 운영체제(OS)인 '레오퍼드'와 윈도 버전 웹브라우저 '사파리'가 공개되기도 했다.
PC월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WWDC 개막일에 직접 3G 아이폰을 손에 들고 나와 시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 업체인 아메리칸 테크놀로지 리서치의 쇼 우 분석가도 "3G 아이폰이 6월 초 공개와 동시에 남아 있는 물량 해소를 위해 기존 아이폰 가격이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쇼 우 분석가는 그동안 애플 신제품 발표나 실적 등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다.
시장에서는 3G 아이폰 출시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도 흘러나오고 있다.
기존 아이폰을 생산해온 대만의 혼하이가 3G 아이폰 제작을 이미 시작했으며 1차로 300만대가량을 조립하고 있다는 것.3G 아이폰은 내비게이션 기능을 위해 GPS(위성위치추적장치) 칩을 내장하며 화면을 누를 때마다 다양한 진동이 느껴지는 '햅틱' 기술도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가격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AT&T는 2년 약정으로 3G 아이폰을 살 경우 2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해 8기가바이트(GB) 모델은 199달러에,16GB 모델은 299달러에 각각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는 "애플의 3G 아이폰 출시는 북미와 유럽뿐 아니라 최근 3G 휴대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진출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