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주는 묘한 여운, 대운하↓, 닭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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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를 달군 대표적 테마주인 대운하와 AI관련주들의 흐름이 엇갈리면서 묘한 여운을 주고 있다.
증시가 실물경제를 선행한다는 분석에 비춰볼 때 대운하는 파장분위기인 반면 AI 관련 닭고기주들은 힘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대운하 관련株들이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추진의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말 고점대비 3분1 수준까지 밀려 사실상 파장분위기 아니냐는 분석이다.
26일 오후 1시16분 현재 대운하 관련주로 분류돼온 이화공영이 전 거래일보다 1200원(5.91%) 내린 1만9100원을 기록 중인 것으로 비롯, 삼원테크도 7.21% 떨어진 4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수건설과 홈센타 등도 5% 후반대까지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삼목정공도 4.18% 내린 3785원을 기록 중이다.
이화공영의 경우 지난해 대선 직전 기록한 연중 최고가 6만7400원 대비 71.59% 하락한 상태고, 특수건설도 지난해 12월 7일 4만9700원 대비 70.52%까지 빠진 상황이다.
반면 전국으로 확산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닭고기주들이 서서히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닭고기 대표주 하림이 약세장에서도 전 거래일보다 1.79% 오른 2280원에 거래되고 있고, 마니커도 1.92% 상승한 795원을 기록 중이다.
반사이익이 예상되며 상승탄력을 받았던 백신주와 수산주들은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증시가 실물경제를 선행한다는 분석에 비춰볼 때 대운하는 파장분위기인 반면 AI 관련 닭고기주들은 힘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대운하 관련株들이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추진의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말 고점대비 3분1 수준까지 밀려 사실상 파장분위기 아니냐는 분석이다.
26일 오후 1시16분 현재 대운하 관련주로 분류돼온 이화공영이 전 거래일보다 1200원(5.91%) 내린 1만9100원을 기록 중인 것으로 비롯, 삼원테크도 7.21% 떨어진 4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수건설과 홈센타 등도 5% 후반대까지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삼목정공도 4.18% 내린 3785원을 기록 중이다.
이화공영의 경우 지난해 대선 직전 기록한 연중 최고가 6만7400원 대비 71.59% 하락한 상태고, 특수건설도 지난해 12월 7일 4만9700원 대비 70.52%까지 빠진 상황이다.
반면 전국으로 확산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닭고기주들이 서서히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닭고기 대표주 하림이 약세장에서도 전 거래일보다 1.79% 오른 2280원에 거래되고 있고, 마니커도 1.92% 상승한 795원을 기록 중이다.
반사이익이 예상되며 상승탄력을 받았던 백신주와 수산주들은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