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루펜리(대표 이희자)가 활성탄 필터 기능 향상을 위해 세계적 화학 그룹인 일본 쿠라레이사와 기술개발 제휴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쿠라레이는 활성탄을 비롯한 전자，화학，환경 등 산업용 원료 및 기능성 신소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연간 매출이 5조원에 이른다.

루펜리 관계자는 "음식물 처리기는 까다로운 필터 기술이 제품의 품질을 좌우한다"며 "한국인의 음식문화에 맞춘 악취 제거 기술력과 독보적인 활성탄 기술력을 보유한 쿠라레이사의 노하우를 합쳐 탈취 성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루펜리는 최근 일본 홈쇼핑(QVC 재팬)에 내놓은 음식물 처리기 제품이 매진되는 등 인기가 높아지면서 자회사 ㈜리빙엔의 바지 다리미，제습기 등으로 판매범위를 넓히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