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엿새째 하락을 지속했다.

2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일대비 1.35P(0.57%) 내린 234.55P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 뉴욕증시가 유가의 재반등 영향으로 하락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장중 내내 허약한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증시가 동반 하락하며 투자심리도 좋지 않았다.

외국인은 엿새째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매물 규모는 크지 않았다. 외국인은 148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날의 순매도 공세는 개인이 주도했다. 개인은 1213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307계약을 순매수했다.

베이시스(현/선물 간 가격차)는 이론가를 웃도는 1.32를 기록했다. 베이시스가 호조를 보이면서 차익 프로그램은 사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972억원 매수우위였다. 비차익거래는 508억원 순매수였다.

거래량은 23만1010계약으로 전날에 비해 약 3만8000계약이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8만9210계약으로 전날보다 5계약이 줄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