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신용카드 발급 허용 … 삼성ㆍHMC투자증권 최대 수혜 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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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연계한 신용카드 발급이 허용될 경우 최대 수혜주로 삼성증권과 HMC투자증권(옛 신흥증권)이 꼽혔다.
이미 모기업이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등 계열 카드사를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26일 심규선 CJ투자증권 연구위원은 "5% 수준의 높은 금리에 은행계 카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면 CMA신용카드는 카드시장과 개인 지급결제시장에서 단기간에 주도 상품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 연구위원은 "삼성증권과 HMC투자증권 등 신용카드를 계열사로 보유한 증권사가 최대 수혜주일 수밖에 없다"며 "이들 카드사는 계열 증권사를 주요 결제 금융회사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선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도 "현재 체크카드와만 연계되는 CMA가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카드대금 납부 등을 통해 실질적인 결제 '허브 계좌'로 성장하면 현재 30조원 수준에서 정체된 CMA시장이 또 다른 성장 기회를 맞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3.48% 오른 2만9700원에,삼성증권은 0.97% 떨어진 7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이미 모기업이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등 계열 카드사를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26일 심규선 CJ투자증권 연구위원은 "5% 수준의 높은 금리에 은행계 카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면 CMA신용카드는 카드시장과 개인 지급결제시장에서 단기간에 주도 상품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 연구위원은 "삼성증권과 HMC투자증권 등 신용카드를 계열사로 보유한 증권사가 최대 수혜주일 수밖에 없다"며 "이들 카드사는 계열 증권사를 주요 결제 금융회사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선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도 "현재 체크카드와만 연계되는 CMA가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카드대금 납부 등을 통해 실질적인 결제 '허브 계좌'로 성장하면 현재 30조원 수준에서 정체된 CMA시장이 또 다른 성장 기회를 맞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3.48% 오른 2만9700원에,삼성증권은 0.97% 떨어진 7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