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인상 등을 싸고 갈등이 증폭되 26일 오전 11시부터 MBC를 상대로 파업에 돌입했던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조(위원장 김응석, 이하 한예조)가 이날 오후 7시 파업을 철회했다.

MBC는 "노사는 노동위 사후조정을 받기로 합의하였으며, 노조는 금일 오후 7시부로 파업을 철회한다."고 합의했다며 "노동위 사후조정안은 내일 쯤 구체적으로 정해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드라마 '이산' 등 제작 차질이 우려됐던 프로그램들도 정상적으로 방송될 수 있게 됐다.

한예조는 탤런트, 성우, 희극인, 무술연기자, 가수 등 1만3천여 명의 대중문화예술인을 노조원으로 거느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