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7거래일재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날대비 2500원(1.14%) 떨어진 2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19일부터 캡티브재보험사 설립에 따른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기관, 외국인, 외국계가 돌아가면서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지속해왔다.

이에 따라 하락세를 시작하기 이전인 지난 16일 대비 9.8% 가량 주가가 빠져나갔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반전하고 있지만 보험주는 삼성화재를 비롯해 현대해상 등 대형 보험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업종 전체적으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삼성화재에 대해 수익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삼성화재는 올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장기보험 신계약 매출이 16.6%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자산운용을 효율화 하기 위해 주식비중 확대, 해외자산 투자 등 다양한 대안을 구상하고 있는 한편, 자본활용의 유동성을 위해 Captive 재보험사의 설립을 구상하는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