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이 매각 연기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55분 현재 이트레이드는 전날대비 1500원(8.62%) 떨어진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트레이드는 이날 오전 "LS네트웍스를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 컨소시엄 구성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이달 말로 예정됐던 이트레이드 증권 매각 본 계약이 연기될 것"이라는 보도에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소문으로 나돌았던 KB측의 컨소시엄 참여는 사실이 아니라는 소식에 낙폭을 확대돼 10%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트레이드는 최근의 약세장에서도 LS와의 본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