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는 27일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지시(延吉市)와 U-시티 구축 등 시가 추진하는 정보기술(IT)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 관계를 맺기로 하고 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옌볜자치주의 주도(州都)인 옌지시는 중국 동북의 실리콘밸리를 지향, 최근 해외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한 곳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포스데이타는 옌지시를 U-시티로 변모시키는 작업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올 하반기에 U-시티 구축을 위한 설계도라 할 수 있는 정보화 전략계획(USP)을 세우고, 이와 관련한 시범 사업을 발굴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포스데이타는 옌지시가 추진 중인 전자정부 구축 사업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