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인쇄회로기판) 도금 업체 케이피엠테크가 나노바이오 사업에 나선다.

채창근 케이피엠테크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포항공대 분사 1호 기업 NSB포스텍과 손잡고 나노 표면기술을 응용한 검사장비 '나노콘시스템'을 오는 9월께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비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어 시장성이 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케이피엠테크는 신규 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매출 582억원,영업이익 56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