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로 작동하는 '아이폰'이 머지않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포브스지는 26일 애플이 태양전지를 휴대용 기기에 장착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술은 태양을 동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면적을 최대화하기 위해 휴대폰인 '아이폰' 등 애플 휴대기기의 액정표시장치(LCD) 아래 태양광 전지를 부착하는 방식에 관한 것이다.

태양전지의 작동 상태는 메인화면이나 배터리 자체에 표시된다.

포브스는 애플의 기술이 상용화되면 사용자들이 콘센트에 전원을 연결,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모바일기기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