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토지보상금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부동산업계는 앞으로 1~2년 내 수도권에 풀리는 토지보상금이 동탄2지역 6조원,검단 5조원,평택 3조원,송파 1조5000억원 등 15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동안 토지보상을 받은 고객들은 그 돈으로 다른 지역의 부동산을 구입했는데 최근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돈을 어디에 굴릴지 고민스러운 상황이다.

삼성생명은 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용인 평택 계양 등 현지 영업조직 내에 토지보상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부동산 세무 금융 등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

삼성생명 수원FP센터의 경우 다음 달 17일 인천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검단 영종도 등 인천지역 토지보상 고객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