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중소형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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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미니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증시에서 물류회사인 한익스프레스는 1만855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 회사 주가는 나흘 연속 오름세를 타며 6개월 만에 신고가(1만9300원)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익스프레스는 1분기에 매출 320억원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자동차 밸브를 만드는 에쎈테크도 가격제한폭인 2070원까지 치솟았다.
에쎈테크는 작년 흑자로 전환한 이후 1분기 실적이 개선되면서 4개월 만에 200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국일제지도 이날 5.78% 오른 9510원에 마감했다.
1분기 14억원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한 이 회사는 이달 들어 34%나 올랐다.
반도체 유통업체 매커스도 3.07% 상승하면서 연일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도체 패키지 소재업체 이녹스(1.19%)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000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플라스틱 파이프 등을 생산하는 프럼파스트는 이날 7%대 급락했지만 전날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지만 그동안 주목받지 않던 중소형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특히 주가 탄력성이 높은 시가총액 하위종목들이 눈에 띄고 있다.
증권정보제공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시가총액이 200억원 미만인 상장사는 203곳으로 이 가운데 83곳이 이익을 냈다.
특히 에프알텍 참테크 디에이피 바른전자 성우테크론 일신랩 성문전자 등의 1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는 기업들은 시총이 작은 만큼 관심을 받으면 주가 탄력성이 높아 기대 수익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조진형/조재희 기자 u2@hankyung.com
27일 증시에서 물류회사인 한익스프레스는 1만855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 회사 주가는 나흘 연속 오름세를 타며 6개월 만에 신고가(1만9300원)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익스프레스는 1분기에 매출 320억원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자동차 밸브를 만드는 에쎈테크도 가격제한폭인 2070원까지 치솟았다.
에쎈테크는 작년 흑자로 전환한 이후 1분기 실적이 개선되면서 4개월 만에 200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국일제지도 이날 5.78% 오른 9510원에 마감했다.
1분기 14억원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한 이 회사는 이달 들어 34%나 올랐다.
반도체 유통업체 매커스도 3.07% 상승하면서 연일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도체 패키지 소재업체 이녹스(1.19%)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000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플라스틱 파이프 등을 생산하는 프럼파스트는 이날 7%대 급락했지만 전날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지만 그동안 주목받지 않던 중소형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특히 주가 탄력성이 높은 시가총액 하위종목들이 눈에 띄고 있다.
증권정보제공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시가총액이 200억원 미만인 상장사는 203곳으로 이 가운데 83곳이 이익을 냈다.
특히 에프알텍 참테크 디에이피 바른전자 성우테크론 일신랩 성문전자 등의 1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는 기업들은 시총이 작은 만큼 관심을 받으면 주가 탄력성이 높아 기대 수익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조진형/조재희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