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진원' 커플이 1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박신혜-박해진' 커플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두 커플 모두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과 글이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진원-박민지' 커플은 진원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한 여성과 다정하게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했고 이에 네티즌들은 "머리스타일과 골격이 민지양이다"며 미니홈피에 올라온 다른 사진들을 예로 박민지와 헤어스타일, 염색, 가르마까지 똑같다고 지적했다.

박민지와 진원 각각의 사진을 지적하며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가 발견됐다고 주장해 열애설에 힘을 싣기도 했다.

26일 열애설이 터지자 진원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진카테고리의 몇 몇 폴더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27일 진원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약 1년간 열애를 해왔다고 밝히고 진원의 미니홈피 사진 폴더는 다시 공개됐다.

하지만 네티즌의 레이더에 포착된 사진은 미니홈피에서 발견할 수가 없었다.

'진원-박민지' 커플의 열애설을 포착해낸 네티즌들이 이번엔 '박해진-박신혜'의 열애설을 제기했.

열애설의 근원지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연예게시판에 한 네티즌이 두 사람은 미니홈피 일기와 사진첩에 동일 시간 같은 장소에 머물렀던 사진을 포착해낸데서 시작됐다.

또한 박신혜가 5월 24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적은 '내일 꼭 서울숲 가자! 사진 많이 많이 찍어오자♡'는 문구가 열애설에 힘을 실어준 것.

이에 박신혜 소속사 측은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같은 헬스장, 같은 헬스 트레이너에게 관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숲도 두 사람을 포함해 헬스트레이너가 함께 동행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열애설이 불거진 뒤 박해진 미니홈피에 게재되어 있던 '문제의 사진'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