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의 매각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CJ가 소폭 오름세다.

2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CJ는 1.08%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CJ그룹은 현대중공업에 CJ증권과 CJ자산운용을 매각키로 하고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어 최종 확정할 것으로 지난 27일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은 28일 "CJ의 지분법 손익이 일정부분 훼손될 수 있지만 매각 대금 유입에 따른 투자재원 마련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자회사 간 자원 이전이 불가능한 지주사 구조상 투자재원 조달과 추가투자는 지주회사의 핵심사항이며, 주요 자회사의 성장성 정체와 수익성 악화 딜레마를 극복할 새 재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그널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