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씨가 하락한 지 하룻 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개월여 만에 장중 1만3000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28일 오전 9시31분 현재 케이아이씨는 전날보다 5.33%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만3200원까지 급등, 지난 2월21일 이후 처음으로 1만3000원대 주가를 돌파했다.

중화학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케이아이씨는 우량한 자회사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대우증권은 지난 13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에 깜짝 실적을 거둬 자회사인 신한이엔씨와의 합병 효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기존 보다 12% 가량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