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Leading Company : 현제재철] 눈 쏠리고… 당진 부동산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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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로에서 당진IC로 빠져나와 32번 국도를 타고 5분여를 더 달려 당진읍에 도착했다.
2006년부터 4100여가구가 새로 공급된 당진 지역의 중심이다.
당진읍을 관통하는 '동부로' 한켠에 막바지 미계약분을 팔기위한 건설사들의 모델하우스가 보이고 그 앞에는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거래하는 속칭 '떴다방'들의 천막이 세워져 있었다.
현지 나라 공인중개 관계자는 "올초에 비해 분양권 거래 열기는 한풀 꺾였지만 30평형대 입주 전 아파트 분양권의 경우 입지별로 아직도 가구당 500만~2000만원 선의 웃돈을 줘야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진읍에서 올해 초 일신건영이 분양한 '남산공원휴먼빌(461가구)'은 입지가 좋아 113㎡형 로열층은 2000만원가량의 웃돈이 얹어져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이 올해 초 송악면에 공급한 '대림 송악 e-편한세상(811가구)'도 111㎡형이 가구당 5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공단과 가까운 송악면도 사정은 비슷하다.
송악면 '신성미소지움1차(1154가구)' 단지는 차로 5분이면 철강공장에 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단지 내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112~113㎡형 중소형 거래가 특히 활발해 로열층의 경우 1500만~2000만원가량 더 비싸다"고 말했다.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도 눈에 띄게 오르는 추세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6년 3.3㎡(1평)당 350여만원에 불과하던 당진군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364만원으로 소폭 오른 뒤 최근 421만원으로 뛰었다.
2년새 19.7%가량 시세가 오른 셈이다.
대림산업 분양팀 관계자는 "당진군 전체가 아닌 당진읍,송악면 등 주요 지역만 따져보면 3.3㎡당 시세는 600만원대까지 계산될 것"이라며 "집값 상승 분위기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당진=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
2006년부터 4100여가구가 새로 공급된 당진 지역의 중심이다.
당진읍을 관통하는 '동부로' 한켠에 막바지 미계약분을 팔기위한 건설사들의 모델하우스가 보이고 그 앞에는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거래하는 속칭 '떴다방'들의 천막이 세워져 있었다.
현지 나라 공인중개 관계자는 "올초에 비해 분양권 거래 열기는 한풀 꺾였지만 30평형대 입주 전 아파트 분양권의 경우 입지별로 아직도 가구당 500만~2000만원 선의 웃돈을 줘야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진읍에서 올해 초 일신건영이 분양한 '남산공원휴먼빌(461가구)'은 입지가 좋아 113㎡형 로열층은 2000만원가량의 웃돈이 얹어져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이 올해 초 송악면에 공급한 '대림 송악 e-편한세상(811가구)'도 111㎡형이 가구당 500만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공단과 가까운 송악면도 사정은 비슷하다.
송악면 '신성미소지움1차(1154가구)' 단지는 차로 5분이면 철강공장에 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단지 내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112~113㎡형 중소형 거래가 특히 활발해 로열층의 경우 1500만~2000만원가량 더 비싸다"고 말했다.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도 눈에 띄게 오르는 추세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6년 3.3㎡(1평)당 350여만원에 불과하던 당진군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364만원으로 소폭 오른 뒤 최근 421만원으로 뛰었다.
2년새 19.7%가량 시세가 오른 셈이다.
대림산업 분양팀 관계자는 "당진군 전체가 아닌 당진읍,송악면 등 주요 지역만 따져보면 3.3㎡당 시세는 600만원대까지 계산될 것"이라며 "집값 상승 분위기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당진=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