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신이 사흘째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세신은 전날대비 335원(13.65%) 오른 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상한가를 기록했던 세신은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을 기세다.

세신은 최대주주였던 바이켈이 아시아중공업과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주주가 지난 20일 변경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바이켈은 보통주 300만주(15.68%)를 1주당 5500원에 총 165억원에 매도할 예정이었다.

당초 아시아중공업은 3월20일과 4월20일 각각 중도금과 잔금을 치루면서 세신을 인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2일 정정공시를 통해 중도금 없이 오는 6월 24일 150억원을 지급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다고 수정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