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디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52분 현재 에스씨디는 564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에스씨디의 이같은 강세는 최근 포시에스를 통해 우회상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리넷 지분을180만주(30%) 보유하고 있기 때문.

지난 4월 29일 미리넷이 제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스씨디는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단일 주주로는 최대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포시에스는 지난 26일 미리넷이 최대주주로 변경됐다고 밝히면서 태양광주로 급부상해 지난 21일부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초강세에 포시에스는 26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으며, 증권선물거래소는 전날 포시에스에 대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